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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PL 베스트 11' 손흥민, 브렌트포드전 역전승 이끌어

작성자
축구사랑
작성일
2024-09-24 18:51
조회
184


손흥민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 압박을 이끌며 브렌트포드의 뒷공간을 노렸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득점 기회를 살리진 못했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도움을 두 개나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1로 맞서고 있던 전반 28분 우측 공간으로 패스하며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그는 후반 40분 수비 사이로 절묘한 전진 패스를 찔러넣으며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도왔다. 브렌트포드의 끈질긴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은 골 없이도 돋보였다. 물론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그는 무려 기회 창출 7회를 기록하며 동료들을 도왔다.

PL 최고의 찬스 메이커로 거듭나고 있는 손흥민이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오픈 플레이에서 13번이나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PL에서 그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낸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2골 2도움로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이다. 시즌 초반 팀이 부진하자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범인으로 몰았다. 심지어는 리더십이 없다면서 주장 완장을 반납해야 한다는 비난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묵묵히 경기장 위에서 증명하고 있다.

다만 PL 공식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이 빠졌다. 앨런 시어러는 최전방 스리톱으로 디아스-잭슨-타일러 디블링(사우스햄튼)을 뽑았다. 토트넘에서는 매디슨만 시어러의 선택을 받았다.